기사모음2009. 11. 7. 16:3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 전 중국의 아무추어 발명가가 2년에 걸려 잠수함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도 한 민간인이 잠수함을 제작해 공개했다. 잠수함을 만드는 데 중국인은 2년이 걸렸지만, 리투아니아인은 무려 40년이 걸렸다.

현직 의사로 일하고 있는 요나스 벨지스(Jonas Velžys)는 어려서부터 배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잠수함을 직접 제작하는 것을 인생 소원으로 정했다.

마침내 올해 5월 친구들의 도움을 얻어 제작한 잠수함을 공개 테스트했다. 그는 잠수함을 "리투아니아카"(Lituanika)로 명명했다. 이 잠수함은 리투아니아 최초의 잠수함으로 기록되었다.
(사진:
http://www.ve.lt/?id=1225905870&data=2008-11-06&rub=106592481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40년 동안 꿈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해온 결과물이라 더욱 값지다. 이 잠수함을 보고있잖니 무엇이든지 소원을 정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수십년이 걸리더라도 소원을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 증거물을 보는 것 같다.

* 최근글: 일본 하이쿠에 한국 시조의 세계화가 아쉽다
               유럽 슈퍼마켓에서 만난 한글 '도시락' 라면
   
<아래에 손가락을 누르면 이 글에 대한 추천이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