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일래2009. 9. 7. 14:37

이제 가을이다. 낮의 온도가 20도 내외이지만
실내는 양말이나 털신을 신지 않으면 한기를 느낀다.

토요일 딸아이 요가일래는 엄마에게 춥다고 하면서
털신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엄마는 저녁 내내 뜨게질을 하더니
요술방망이처럼 예쁜 털신을 만들어내었다.

아빠에게 "세상에 제일 예쁜 털신"이라면서
딸아이는 엄마 솜씨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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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엄마 사랑 듬뿍 담긴 이 털신으로 요가일래가 이번 겨울철을 잘 지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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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