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2. 1. 7. 07:51

폴란드 남서부지방 오폴레(Opole)에 속한 스트쉘레쯔 오폴스키에(Strzelec Opolskie)의 시장이 최근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스트쉘레쯔 오폴스키에는 인구 2만여명의 소도시이다. 
[오른쪽 사진: 
 타데우쉬 고쯔 http://strzelceopolskie.pl

2011년 12월 이 도시에 수영장 개관식이 열렸다. 공식 행사중 타데우쉬 고쯔(Tadeusz Goc) 시장(市長)은 나비넥타이와 양복을 입은 채 수영장 물 속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힘차게 수영을 시작했다. 25미터 거리를 35초에 돌파했다. 이로써 시장은 막 개관된 수영장의 첫 이용자로 기록되었다.  

양복 차림으로 수영하고자 하는 발상 자체가 웃음거리......
표(인기)를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못할까......
다이빙하고 돌고래가 된 것에 축하한다......
유권자의 표를 얻기 위한 정말 쉬운 방법......
멋쟁이 시장!!!
양복입은 돌고래..... 등 폴란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출처: http://nto.pl/apps/pbcs.dll/article?AID=/20111229/POWIAT10/962086271 
   fot. Radosław Dimitrow]




이 양복 입은 채 수영하는 폴란드 시장을 보니 지난해 불법주차 금지 캠페인을 위해 장갑차로 불법주차된 자동차를 뭉개던 빌뉴스 시장이 떠오른다[관련글: 장갑차 가져오기 전에 차 빨리 치워~].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