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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경기도 광명시 한 운동장에서 김 전 대통령의 연설을 직접 들어보았다. 그의 포효같은 강열한 연설이 아직도 귀에 선하다.
이후에 리투아니아에 살면서 2000년 10월 13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 발표소식을 들었다.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 이날 저녁 주위사람들을 불러모아 한턱을 내기도 했다.
올해는 노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전 대통령마저 잃으니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두 분 모두에게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 나아가 이 두 분의 혼이 힘을 합쳐 한반도 통일에 기여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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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을 떠나보낸지 얼마 안되서
2009.08.19 03:12 [ ADDR : EDIT/ DEL : REPLY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찜찜하네요
정말 훌륭하신분이고
민주주의에 한 획을 그으신 분이죠..
이놈의 지역감정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아오신분이죠
인동초같은 삶을 살아왔죠..
감사합니다..
사진속에 2000년때에 사진 너무 훈훈하네요
저도 그런 훈훈한 2000년때의 시절이 그립군요...
건강하시고 가족끼리 화목하게 잘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두 분의 혼이 한반도와 세계를 가호하길 기원합니다.
2009.08.19 18:08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