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08.14 09:30

최근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 에로틱박물관이 최초로 개관되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이 박물관은 리투아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카우나스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 인기 있는 "메트로폴리시" 레스토랑의 지하실에 마련되었다.

전직 군인 출신인 박물관 소유자인 비다스 콘트리마비츄스가 약 5년 동안 수집한 물품 300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에로틱에 관련된 마네킨, 책, 사진, 잡지, 물건, 손가방 등이다.

리투아니아 시골 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돌아다니면서 수집한 물품들이다. 리투아니아 최초의 에로틱잡지도 전시되어 있다. 한 쪽에는 리투아니아의 옛날 침실도 전시되어 있다.

콘트리마비츄스는 해외로 돌아다니면서 골동품을 즐겨샀다. 언젠가 팔을 부려진 마네킨을 구입해 집에 장식품으로 전시해놓았다. 이에 찾아오는 친구들이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좋아했다. 이를 계기로 리투아니아에 에로틱박물관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물품을 수집해 박물관을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박물관 출입은 18세 이상 성인에게만 허용되고, 입관료는 10리타스(약 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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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면캡쳐: http://tv.delfi.lt/video/QS1Ck9Gz/

이 박물관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은 극명하게 대조적이다. 도덕의 부재라고 비난하는 사람부터 용감한 결정이라면 꼭 방문할 것이라는 사람까지 다양하다. 암스테르담이나 코펜하겐의 박물관에 비해 너무 초라하다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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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