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07.17 16:35

7월 12일 리투아니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 달랴 그리바우스카이테(53세)가 취임했다.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은 7월 16일 첫 해외방문에 나섰다. 그의 첫 해외 방문국은 스웨덴이었다. 스웨덴은 유럽연합의 6개월 순번제로 7월 1일 유럽연합의 새 의장국 임무를 맡기 시작한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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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리투아니아가 역사책에 언급된 지 천년을 맞이한 해이다.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새 대통령.  

이 스웨덴 방문에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바로 그리바우스카이테가 탄 비행기 좌석이었다. 그는 일등석이나 비지니스석을 선택하지 않고 이코노미석인 일반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현재 빌뉴스에서 스톡홀롬까지의 이코노미석 비행기표값은 870리타스(한국돈으로 약 43만원), 비지니석 비행기표값은 1350리타스(약 67만원)이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아직 전용기가 없다. 그 동안 대통령의 외국 방문시 이용한 비행기는 비행기 회사와 일년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해결해왔다.


그리바우스카이테는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부터 늘 이코노미석으로 비행기를 타고 있다. 앞으로 이는 정부 각료들의 해외방문시 영향을 미칠 것이다.

국가 돈을 절약하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는 그리바우스카이테 대통령의 파격적인 행보는 많은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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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