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05.21 15:16

최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똑똑한 교통신호등이 등장해 화제를 모우고 있다. 
빌뉴스의 산타리쉬케 지역엔 대학 병원이 위치해 있다.
이 주변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간당 40km이다.

조사 관측 결과 이곳에는 제한속도의 2배에 달하는
80km이상을 달리는 차를 비롯해 많은 차량이 속도위반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불상사가 그치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빌뉴스 교통국은 새로운 조치를 도입하게 되었다.
횡단보도의 교통신호등까지 이르는 300m의 주행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도구를 설치했다.
만약 40km이상일 경우 이 도구는 신호등을 빨간색으로 바꾸도록 한다.
이에 제한 속도를 넘는 운전자들은 강제적으로 횡당보도 앞에서
자신의 차를 세울 수밖에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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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뉴스 횡단보도 한 장면 (기사에서 언급한 횡단보도가 아님)

이 신호등이 설치된 곳은 어린이병원 앞 횡단보도이다.
이곳에는 평소 어린이들의 왕래가 잦다.  

이러한 조치가 양심있는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교통체증을 더욱 유발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빌뉴스 시청은 이곳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다른 유사한 지역에도 교통신호등을 이런 식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 관련글: 횡단보도 표지판이 헌법도 가르친다
               나라마다 다른 횡단보도 표지판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