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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애들에게 놀림감 된 김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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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발단이 된 심스 스티커
▲ 월요일 같은 반 아이들 모두에게 나누어줄 한국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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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은 스티커를 수집하는 것이 유행이다.
슈퍼마켓에 갈 때마다 딸아이 요가일래는 스터커를 사 달라고 졸라대었다.
이제는 살만한 것이 별로 없다.
"아빠, 다음에 한국에 가면 스티커 사 가지고 와."
"언제 갈 지 모르니 한국에 한 번 부탁 해볼까?"
"그래 좋은 생각이야."
그래서 한국에 사는 요가일래 고종사촌 오빠에게 스티커를 부탁했다.
어제 스티커 소포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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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한국인이라서 안 좋은 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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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재미 있는 농담 하나가 있다.
"왜 중국이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인지 알아?"
"그야, 중국제 콘돔을 사용하기 때문이지."
이처럼 오래 전부터 중국제품은 불량제품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졌다.
하지만 요즘 리투아니아에도 중국제품을 아주 쉽게 살 수 있다.
대형상점에 가면 장난감부터 시작해 옷, 심지어 가전제품까지
중국제품이 사방에 널려 있기 때문이다.
며칠 전 한국의 한 지인이 요가일래에게 선물을 사준다고 했다.
이 말을 전해 듣고 요가일래가 한 마디 했다.
"아빠, 한국사람들이 선물줄 때 그 선물이 왜 Made in China냐?
여기도 Made in China, 저기도 Made in China.
아, 이제 Made in China가 너무 지겨워...."
우리집 복도에 있는 대나무 간이의자가 중국제품이다.
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두 다리가 고정이 났다.
사람이 앉아서 신발끈을 매고 풀기 위해 산 의자가
신문이나 물건을 놓는 탁자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우리집 거실에는 작은 탁자가 있다.
보기에 말끔하고 가격이 싸서 하나 구입했다.
네 다리를 아무리 고정해도 흔들탁자가 된 지 오래다.
요가일래에게 사준 중국제품 장난감도 사오자마자
조립하는 과정에서 부서져 못쓰는 경우가 흔했다.
이러니 싼 맛에 중국제품 샀다가 기분만 잡치고
다시는 사지 않으리 결심하지만
그래도 주머니 사정 때문에 사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아빠, 알아? 우리 반 교실에 아이들이 물을 마실 수 있는 통이 있는 데
그 통에 Made in Korea가 써여져 있어.
내 친구들과 이것을 보면서 정말 기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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