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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중심 축구의 신태용 한국 감독과
수비 중심 축구의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감독이 어떤 경기를 펼쳐 결과를 낳을 것인지 몹시 궁금하다.
아래 동영상은 한국과 카타르 준경승전 경기이다.
16:45-19:15 |
Korea |
AFC U-23 championship | Korea -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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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중심 축구의 신태용 한국 감독과
수비 중심 축구의 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감독이 어떤 경기를 펼쳐 결과를 낳을 것인지 몹시 궁금하다.
아래 동영상은 한국과 카타르 준경승전 경기이다.
16:45-19:15 |
Korea |
AFC U-23 championship | Korea - Jap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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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음식 소개 잡지 기사
자그레브에 한국 음식 메뉴를 가진 호텔이 있다는 기사를 읽자마자 그는 사진을 찍어 한국인 친구인 나에게 보내왔다. 이 호텔은 바로 그의 직장 앞에 위치해 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한국 식당이 아니라 고급 특급호텔에서 한국 음식을 메뉴로 제공한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즉각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 에스플라나데 자그레브 5성급 호텔 (사진 인터넷)
* 에스플라나데 호텔 구글 지도
주방장은 놀랍게도 한국인이 아니라 크로아티아인 아나 그르지치 (Ana Grg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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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안컵 폭풍질수 골도움 후 차두리와 손흥민
지난 1월 아시아컵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차두리의 폭풍질주 도움으로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넣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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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아시아컵 경기의 감동이 오늘도 이어질 지 궁금하다. 당시 차두리의 폭풍질주 도움으로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넣은 장면은 지금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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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돌 선물로 은 숟가락
* 한국 노래 잘하겠다라는 것으로 생일 선물한 딸아이 요가일래
저녁 무렵 선생님이 전화로 결과를 알려왔다. 딸아이 요가일래가 부른 "바위섬"이 "가장 아름다운 외국 노래"로 선정되었다고 했다. 정말 좋은 생일 선물이었다. 아내는 "당신이 탁구 모임에 가니까 내가 영상을 잘 찍는 것으로 생일 선물을 하겠다"고 했다. 촬영물 결과를 보더니 "무대 위 딸아이가 심리적으로 떨 것을 내가 대신 촬영하면서 떨어주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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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씨앗호떡이 이 국제시장의 명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지런히 아저씨는 호떡을 굽고, 아주머니는 씨앗을 채워넣었다.
일행이 있어 씨앗호떡을 10개를 샀다.
마침 쌀쌀한 날씨라 손에 쥔 호떡의 온기가 먼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혹시나 혀나 입천장이 델까 호~호 불면서 입에 넣었다. 쫄긴쫄긴한 호떡에 입안에서 씹히는 쪼개진 씨앗이 정말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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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도착해 제일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전화를 개통하는 일이다. 한 때는 공항에서 휴대전화기를 임대해서 사용했다. 지난해부터는 똑똑전화기가 있어 유심만 갈아끼게 되었다. 작년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올해는 주의 깊게 유심 카드를 구입했다.
지난해 똑똑전화기를 보여주면서 꼭 맞는 유심 카드를 달라고 했다. 그 자리에서 즉시 끼워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공항버스을 탔다. 나중에 보니 유심 카드가 커서 사용할 수가 없었다. 환불은 구입한 곳에만 가능하다고 하니 다시 공항까지 갈 상황이 아니였다. 돈만 날렸다... ㅎㅎㅎ
설명서에 있는 대로 따라했다.
2단계까지 잘 되었다. 3단계다. 외국 여권 소지자에게만 된다고 하는데 왜 설명서에는 한국 여권이 있을까? 내 여권 사진을 똑똑전화기로 찍어서 보냈다. 이제 모든 절차를 마쳤다. 개통 인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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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사는 다문화가정이라 식사를 어떻게 하는지 흔히 질문을 받는다.
답은 간단하다.
"때론 한국식, 때론 유럽식"
막상 한국식이라고 쉽게 답하지만 속으로는 부끄럽다. 바로 반찬 때문이다. 반찬이 빈약한 것이 아니라 거의 없다. 그저 미역국, 된장국, 쇠고기무국 혹은 계란국 한 그릇에 밥 공기가가 전부이다. 그래서 육해공을 망라한 다양한 반찬이 없어 아쉽고 또한 그립다.
한국의 지인이 정성스럽게 요리한 다양한 반찬을 보니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것저적 젓가락으로 집어먹으니 식사의 속도도 느려지고, 천천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날 저녁상에 올라온 반찬을 사진에 담아보았다.
▲ 두부
▲ 계란
▲ 말린 오징어
▲ 도토리묵
▲ 미역
▲ 콩나물
▲ 돼지고기
▲ 대구국
▲ 후식 - 딸기와 단감
정다운 지인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잇었다. 내가 봐도 부러워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날 저녁에 초대해준 지인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다양한 반찬이 정결하게 차려딘 이날 저녁상은 사교망을 통해 세계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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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인답게 자신의 한국 체험을 짧은 문장에 담아내었다. 아래 에스페란토 문장이다.
En Koreio
Brasiko akra,
vodko akva;
En Rusio
Brasiko dolĉa
vodko forta.
연잎밥으로 한국적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지만, 러시아 에스페란토 친구는 '고기'라는 한 마디 설명에 함박스테이크를 선택했다. 함박스테이크를 앞에 두고 소년처럼 좋아하는 순박한 그의 얼굴 웃음이 아직도 눈 앞에 선하다.
그가 느낀 또 하나의 색다른 음식 문화는 바로 국(수프)이다. 한국 음식에는 일반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밥상에 국물요리가 나온다. 이에 반해 유럽에서 수프는 하루 식사 중 가장 든든하게 먹는 끼니(보통 점심)에 나온다. 하루 세 끼 때마다 국을 먹는 일은 그에게 전혀 익숙하지 않았다.
아래는 한국 방문 중 먹은 다양한 국이다.
▲ 미역국
▲ 홍합국
▲ 매생이국
▲ 대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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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젓가락질로 그는 힘들게 밥을 먹었다.
"포크를 갖다줄까?"
"아니."
"젓자락질이 불편하잖아. 그냥 포크로 쉽게 밥을 먹는 것이 좋겠는데."
"한국에 왔으니 해봐야지."
"그래도 옆에서 보니 좀 안스럽다."
"내가 언제 또 이렇게 젓가락질로 밥을 먹어볼 수 있겠나!"
"맞아. 차차 하다보면 능숙하게 될 거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친구의 젓가락질 솜씨는 일취월장했다. 이러다가는 정말이지 멀지 않아서 콩알도 집어서 먹을 수도 있을 듯했다.
"내가 이렇게 힘들더라도 포크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또 하나 있지."
"뭔데?"
"내가 이 쇠젓가락을 러시아 친구들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
"쇠젓가락을 선물로?"
"러시아에 있는 일본식당이나 중국식당은 전부 나무젓가락을 주는데 여기는 다 쇠젓가락이라 신기해."
"그래서?"
"한국 쇠젓가락을 선물하면서 내가 서투르면 안 돼지. 그래서 내가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거야."
그와 함께 부산 국제시장을 들렀다. 그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선물 가게에는 다양한 젓가락이 진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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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 지도를 맡은 에스페란토인 조문주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타령장단에 건드렁, 자진화장무, 여닫이, 멍석말이, 배치기, 어깨치기, 용트림의 7가지 동작을 하나하나 배웠다.
처음엔 외국인들이 어려워했으나 조금씩 장단에 익숙하게 되니 한삼을 끼고 아주 흥이 나게 춤을 췄다.
그러자 말미에 참가한 외국인들은 타령장단에 맞춰 자기 나라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한국인 참가들이 이들을 따라 그 나라 춤을 함께 따라 췄다.
▲ 파키스탄 참가자
▲ 헝가리 참가자
▲ 일본 참가자
▲ 러시아 참가자
▲ 러시아 참가자와 조문주 선생님
▲ 헝가리 참가자와 조문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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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경기에서 한국은 호주를 1:0으로 이겼다. 이때 호주는 공격의 핵들 선발 출전시키지 않았다. 호주 또한 최고의 정예 선수를 내보내 우승하고자 한다. 오늘 경기는 서로 양보할 수 없는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 차두리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 선수로서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두를 위해 우승컵을 들어올려야겠다는 벅찬 희망과 심리적 부담이 교차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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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고 좌석의 팔걸이를 보니 눈살이 절로 찌푸려졌다. 선진국 한국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인 고속열차 KTX의 좌석 상태가 이 정도라니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다. 너무 닳아서 헤어져 속이 다 드러났다. 옆에 앉은 외국인 친구에는 그냥 아무런 일이 없는 듯 태연하게 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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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KTX | ▲리투아니아 급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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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가 부탁한 여권수첩
* 씨를 버리기가 아까워 일단 화분에 심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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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과연 어느 나라가 될까?
호주냐
아랍에미리트냐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개최국 호주이다.
한편 아랍에미리트는 이번 대회의 최고 돌풍을 몰고 온 팀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우승후보 0순위였던 일본을 눌러 이변을 낳았다.
27일 열리는 이날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준결승전을 아래 해외 생중계 사이트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 ||
11:00 - 13:00 | Australia | AFC Cup | Australia - United Arab Emirates (Unibet TV) |
개최국인냐, 돌풍팀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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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 이라크는 일본에 0대1로 일본에 패했지만, 팔레스타인, 요르단을 이기고, 8강전에서 우승 후보 이란을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손흥민과 차두리의 멋진 역습이 오늘도 이루어질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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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방바닥이지만 창문과 벽이 얇아서 한기가 숭숭 들어온 어느 한국의 온돌방
* 어깨가 시리다고 따뜻한 이불 속에서 휴식 중인 에스페란토 친구
"온돌방 바닥이 따뜻해 좋지만, 어깨가 시러워 움직이기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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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와 건물 근처에서 신고 다니는 실내화가 그의 발바닥에 여전히...
"어~~ 친구야."
"왜?"
"네 발 좀 ㅎㅎㅎ"
"앗, 내 정신 좀 봐."
"그처럼 습관이 참 무서운거야."
유럽 생활 초기에 현지인 친구들의 집 문을 열고 들어가면 깨끗한 마룻바닥이라 신발을 벗으려고 했다. 그럴 때마다 실내화를 싣고 있는 현지인들도 그냥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종종 우리 집에 소포를 가져오거나 전기나 가스를 점검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아파트 현관문에서 신발을 벗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 후자의 사람들에게 "우리 집은 신발을 벗어야 돼요."라고 말하기가 쉽지가 않다. 그 사람이 나간 후 방이니 복도를 청소하는 것이 마음적으로 더 편하기 때문이다.
유럽인이 한국의 집에 손님으로 와서 비록 사전 알림을 들었을지라도 습관으로 인해 신발이나 복도용 실내화를 신고 방안으로 들어오기가 쉽겠다. 습관의 위력이다. 그러니 낯선 곳에서의 처신에는 자기점검이 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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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보고 싶었던 아시안컵 축구 경기는 텔레비전을 통해 시청은 하지 못했다. 인터넷 실시간 뉴스나 문자 중계를 통해서 무미건조하게 소식을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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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7:00 |
South Korea |
AFC Cup | South Korea - Kuwa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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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http://www.dohastadiumplusqatar.com/korea-iran-teams-beat-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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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라덱의 삼촌댁에 도착했다. 벌써 식탁에는 많은 음식들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다. 폴란드 시골 사람들은 어떤 음식으로 손님을 맞이할까 궁금한 블로그 독자들을 위해 이날 먹은 음식을 차례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아래 컵에 담긴 것은 커피도 아니고, 차도 아니다.
무엇일까?
비트(붉은사탕무)를 끓인 국이다. 비트는 적혈구를 만들고 혈액 전부를 조절해주는데 가장 좋은 야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 비트국과 먹은 전식이다. 부침개로 그 속에 고기가 들어가 있다. 한 번 베어먹고 비트국을 마신다.
다음은 비고스(bigos)라는 음식이다. 폴란드,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등지의 전통 음식이다. 양배추에 고기(돼지고기, 훈제, 소고기, 베이컨, 햄 혹은 소시지 등)를 넣어 푹 삶은 음식이다. 리투아니아인으로 1386년 폴란드 왕이 된 요기일라가 폴란드에 전한 음식이라는 말도 있다.
옥수수, 새우 샐러드이다.
절인 오이다.
직접 채취해 요리한 버섯이다.
돼지고기 커틑릿(돈가스)이 이날 주된 고기였다.
모처럼 접한 삶은 감자다. 분이 참 많았고, 아주 맛있었다.
오른쪽으로부터 라덱 삼촌, 그리고 그의 아들, 며느리와 부인이다.
직접 만든 소시지이다.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접시에 담았다.
손님맞이에 술이 빠질 수는 없다. 아주 특별한 술을 대접 받았다.
바로 직접 민들레꽃으로 만든 술이다. 민들레화주!!!
그 다음이 감동이었다. 안주인은 식물학자로 식물원에서 일하다 정년 퇴임했다. 한국과 각별한 인연(라덱의 작고한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뜰에 소나무 품종 하나인 한국소나무를 심었다. 이 소나무에서 피어나는 어린 꽃을 따서 술을 만들었다. 술에 취하고, 향내에 취하고...
커피다. 커피가루을 밑에 놓고 그 위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케잌이다. 직접 집에서 만들었다.
정성어린 음식, 푸짐한 음식,
정말이지 호텔 만찬이 부럽지 않았다.
더욱이 한국소나무꽃술까지 대접 받았으니 포만감과 만족감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이날 만남의 절정은 이 참나무다. 22년 전 처음 이 시골집을 방문했을 때 내가 심은 나무이다. 이곳 사람들은 이 나무를 내 이름을 따서 "대석나무"라 부른다. 벌써 이렇게 자랐다. 또 20년이 흐른다면 저 나뭇가지에 매달린 그네가 누군가의 아이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음식과 시간이 벌써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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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 07:00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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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World Cup 2014 | South Korea vs Belgium | ||
05:00 - 07:00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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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World Cup 2014 | South Korea vs Belg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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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0 - 06:00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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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World Cup 2014 | South Korea vs Algeria | ||
04:00 - 06:00 |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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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World Cup 2014 | South Korea vs Alger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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