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0. 11. 8. 08:08

최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북쪽으로 65킬로미터 떨어진 도시 몰레타이(Molėtai)에서 과자에 이물질이 발견되었다. 이 도시에 사는 한 시민이 슈퍼마겟에서 구입한 과자를 먹으려고 봉지를 여는 순간 깜짝 놀랐다. 바로 과자가 상했고, 그 안에서 벌레가 꿈틀거리면서 기어나왔기 때문이다.

불투명한 봉지로 둘러싸인 물건은 상했는지 여부를 알 길이 없다. 그렇다고 사면서 봉지에 적힌 유통기간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하지만 종종 이물질 발견을 소식을 접할 때마다 유통기간 확인을 다짐해본다. (사진출처 /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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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이상 여부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알려주는 봉지가 등장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봉지에 속에 있는 물간이 정상일 때의 색깔과 이상일 때의 색깔을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

* 최근글: 알몸 여체 사진으로 만든 디지털 꽃 이미지 화제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0. 10. 15. 17:38

러시아 대통령 관저인 크렘린 만찬에는 최고의 운을 지닌 사람이 초대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이 만찬에 뜻박의 소님이 등장했다. 바로 지렁이다.

10월 13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독일 대통령을 초청한 리셉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 러시아 중부지방 트베르(Tver)의 드미트리 젤레닌 주지사도 초대받아 만찬에 참석했다.

그는 자기가 먹고 있는 샐러드 더미에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발견했고 인증샷을 찍었다. 여기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는 곧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 사진을 올렸다. 불평하기는 커넝 이 예기치 않은 음식 성분은 적어도 샐러다가 지극히 신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가 올린 이 샐러드 접시 위 지렁이 사진은 몇 시간 후 그의 트위터 계정에서 삭제되었다. 하지만 삽시간에 이 사진은 누리꾼에 의해 널리 퍼졌다.

크렘린 측은 이 사진이 가짜일 가능성이 있고, 수요일 만찬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현재 이 사진의 진위를 분석하고 있으며, 만약 가짜로 판명될 경우 젤레닌 주지사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가 러시아 주지사를 곤경에 처하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8월 국무회의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업데이트하고 있는 키로프(Kirov) 지방의 주지사를 공개적으로 호통친 바 있다. (사진출처 / image sourc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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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음식 속에 발견된 가장 역겨운 10대 이물질
* 최근글: 공중전화 부스 틈에 꺼꾸로 처박힌 취객 - 헝가리판 술이 뭐길래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0. 9. 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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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법원은 죽은 쥐가 들어있는 빵을 판 식품회사에게 벌금 1만 7천 파운드를 부과했다. 2009년 1월 영국 옥스퍼드셔 주민 스테판 포스는 자녀가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빵을 구매했다. 그는 바로 이 빵 속에 죽은 쥐를 발견했다.

이 벌금 부과 관련 보도로 다시 한 번 세계 누리꾼들 사이에 음식에 든 역거운 이물질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에서 음식 속에 발견된 가장 역겨운 10대 이물질을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출처: source link)

1. 카레 소스에 발견된 죽은 쥐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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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vis 빵 덩어리에 발견된 오븐 장갑 (북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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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맥도널드 닭튀김에 발견된 딹머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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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샌드위치에 발견된 18cm 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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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이어트 펩시콜라 켄에서 갠에서 죽은 개구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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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냉동 커스터드(custard)에 발견된 손가락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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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합 수프(clam chowder)에 발견된 콘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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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과자(GoldenBoy)에 발견된 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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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포도 봉지에 발견된 검은과부거미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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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이스크림에 발견된 똥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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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간 제품으로 구입한 음식이나 주문한 음식을 먹을 때는 늘 조심해야겠다.

* 관련글:
냉동 닭고기에서 사람 손가락 발견

* 최근글:
남자친구 초대해 라면 대접한 초등3 딸아이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8. 11. 21. 08:05

지난 19일 가게에서 구입한 냉동 닭고기에서 사람 손가락 일부가 발견되어 리투아니아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례투보스 리타스 20일 보도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북동지방 비르제이 시에서 한 주민이 가게에서 냉동 닭가슴살 네 덩이를 샀다. 집으로 가져와 한 덩이를 요리하려고 포장을 풀었다. 가슴살 위에 무엇인가 튀어나온 것이 있어 손으로 긁어보았다.

고기 조각이나 뼈라고 생각했으나, 자세히 보니 손톱이 있는 사람 손가락의 일부였다. 남자 엄지손가락의 일부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냉동 닭고기의 이 부분은 식품 꼬리표가 붙여져 있어 가게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식품검역소 직원을 초청했고, 이들은 사실임을 확인하고 수거해 갔다. 구입자는 가게에서 돈을 환불받았다. 한편 이 제품을 생산한 회사는 그 정도 크기의 손톱이라면 직원 중 일하다가 상처를 입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지만 아무도 손가락 상처를 입은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열 명의 직원이 리투아니아 각지에서 온 닭고기를 손질하고 있다. 때때로 폴란드에서 수입해온 닭고기도 있다. 사람 손톱 일부가 나온 닭고기는 원산지가 리투아니아로 9월 23일 출고되었다. 현재 식품검역소와 경찰이 사건조사를 착수했다.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하면 우선 제조사와 협상을 벌이는 사람도 있지만, 이 리투아니아 사람은 식품검역소 직원을 불러 일을 처리했고, 가게에 가서 환불받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지었다.

이 소식에 단 누리꾼 댓글 몇 개를 소개한다.
- 혹시 21번째 손가락 일부가 아닐까?
- 유전자 검사를 통해 손가락 주인은 100년 전 사람일 수도 있다.
- 금반지를 발견하면 침묵하고, 이물질을 발견하면 소리 지른다.
- 혹시 부시의 발가락일 수도 있을 것이다.
- 미국 같은 대규모 공장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리투아니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그 정도 상처라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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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 닭고기에서 사람 손가락 발견 (사친출처: 관련 신문 기사)

* 최근글: 남자친구 초대해 라면 대접한 초등3 딸아이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