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2. 12. 5. 07:11

비록 인구 3백만여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리투아니아에도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사람이 있다. 그 중 한 사람이 스트롱맨 지드루나스 사비쯔카스(Zydrunas Savickas, 37세)다. 11월 25일 리투아니아 남부도시 드루스키닌카이에서 그가 세운 새로운 기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이는 매년 12월 리투아니아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올해의 차" 후보 자동차는 총 38대이다. 이 중 한국 자동차는 현대 i20, 현대 i30, 현대 i30 CW, 기아 cee'd, 기아 cee'd 스포츠웨건, 기아 옵티마로 총 6대이다.  

이날 38대 모두가 출동했다. 6차례 세계 챔피언을 한 사비쯔카스(37세)가 도전에 나섰다. 그는 철사다리를 땋에 눕혀 자동차를 끌어당겼다. 먼저 12대, 이어서 16대, 최종적으로 20대를 끌어당겼다. 20대 자동차의 총 무게가 2만7천5백13킬로그램이었다. 이번 성공으로 새로운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운 셈이다.
 

몇 해 전 방송 취재를 하면서 직접 그를 만나보았다[참조글: 세계에서 가장 힘 센 사람을 만나보다]. 당시 상당히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가 뿜어내는 힘은 정말 괴력이다. 한편 어느 자동차가 리투아니아 "올해의 차"로 선정될 지 궁금하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11. 12. 15. 10:08

리투아니아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은 "2012년 올해의 자동차"로 한국 현대차 i40을 선정했다. 11일 최종 결선에오른 자동차 7대 중 현대차는 52표를 얻어 1등을 차지했다. 

최종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현대 i40             52표
2. 폭스바겐 제타     42표
3. 볼보 S60            40표
4. 푸조 508            38표
5. 기아 리오           30표
6. 시트로엥 C4       25표
7. 토요타 야리스     23표

* 현대 i40, 사진출처: http://www.hyundai-i40.eu/

"2012년 올해의 자동차" 후보는 모두 32대였다. 지난해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차는 "포드 C-맥스"로 46표를 얻었다. 올해 리투아니아는 열다섯 번째로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했다. 그 동안 총 370대 자동차가 후보자로 올랐다. 가장 많은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자동차 회사는 포드(Ford)로 4번이고, 그 다음으로 스코다가 3번이다. 

한편 에스토니아는 "올해의 자동차"로 푸조 508, 라트비아는 폭스바겐 제타를 각각 선정했다. 최종 후보에 한국 자동차가 두 대다 - 현대 i40와 기아 리오.

신문을 보면서 이 소식을 처음 접한 리투아니아인 아내가 큰 소리로 말했다.
"축하해~~~ 한국 차가 선정되었어!"

현대차와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단지 한국이라는 매개로 기분 우쭐함은 어쩔 수가 없는 일이 아닐까......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1. 10. 12. 06:44

이제 연말이 다가온다. 각 나라는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할 시기가 다가온다. 지난 15년간 유럽은 어느 차를 "올해의 차"로 선정했을까?  한번 사진으로 살펴보자. 거의 대부분이 소형차인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출처: source link]

# 1997년 Renault Megane Scenic

1998년 Alfa Romeo 156

1999년 Ford Focus

2000 Toyota Yaris

2001 Alfa Romeo 147

2002 Peugeot 307

2003 Renault Megane II

2004 Fiat Panda II

2005 Toyota Prius

2006 Renault Clio III

2007 Ford S-Max

2008 Fiat 500

2009 Opel Insignia

2010 Volkswagen Polo V

2011 Nissan Leaf

위에서 보듯이 지난 15년 동안 한국 자동차가 한번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지 못했다. 2010년 59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한 한국은 세계 5위이다. 576만대를 생산한 생산한 현대는 세계 4위 자동차 제조사이다. 멀지 않은 장래에 한국 자동차가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Posted by 초유스
기사모음2009. 12. 9. 17:36

매년 12월이면 유럽 각국에서는 자동차 관련 기자들이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한다. 특히 유럽 23개국 기자들이 뽑는 '올해의 유럽 자동차'는 널리 알려져 있다. 유럽 기자들은 폭스바겐 폴로를 1위로 선정했다(관련 참고기사: http://caranddriving.net/1651). 이어서 도요타 iQ, 오펠 복스홀 아스트라, 쉬코다 예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푸조3008, 시트로엥 C 피카소 순으로 점수를 얻었다.

발트 3국에서도 해마다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는 이미 선정했고, 리투아니아는 진행중이다. '올해의 자동차'로 라트비아는 폭스바겐 골프, 에스토니아는 쉬코다 예티를 선정했다.

라트비아 폭스바겐 골프, 에스토니아 쉬코다 예티, 리투아니아 ???

리투아니아는 '올해의 자동차' 후보로 총 21대를 선정했다. 최근 이 중에서 결선에 오를 7대를 선정했다. 아쉽게도 예선후보에 오른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i20 둘 다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리투아니아 자동차 기자들은 오는 17일 최종적으로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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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차 두 대가 리투아니아에서 예선 후보에 올랐지만 결선진출에 실패했다. 누리꾼 투표에서는 현재 19위와 20위이다. (출처: http://www.lrytas.lt/auto2010/rez.asp)

한편 리투아니아 누리꾼들은 '올해의 민족 자동차'를 인터넷에서 투표하고 있다. 15일까지 투표하는 데 현재 현대차 i20 19위, 기아차 쏘렌도 20위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결선에 오른 7대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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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roen C3 Pica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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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Benz E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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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l Insig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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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aru Leg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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Škoda Y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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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ota P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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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kswagen Polo
 

지난 번 중고차를 살 때 아내는 도요타 프리우스, 초유스는 벤츠 E클래스에 관심이 있었는데 결국 다른 차를 구입했다. 과연 위의 7대 자동차 중 어느 것이 리투아니아의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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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