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8.09 선풍기 앞에서 더위 식히는 올빼미
  2. 2012.03.21 북유럽 대륙 끝에서 포착한 올빼미
영상모음2013. 8. 9. 07:10

울산 고사동에는 기온이 40도를 기록될 정도로 한국은 연일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주로 여름철엔 한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우리 집에는 선풍기도 없고, 에어컨도 없어요."
"정말입니까?"
"겨울 이불, 여름 이불이 따로 없어요."
"참 좋은 데 사네요."
"아, 한국에 비해 여름철에만요."

발트 3국 여름 날씨는 보통 기온이 15도에서 25도 사이이다. 물론 30도를 육박하는 날이 있지만, 거의 드물다. 아파트 실내가 가장 더운 때는 7월 하순에서 8월 초순까지다. 우리 집 아파트 현재 실내 기온은 25도이다. 창문을 열어놓고 있으면 더운 줄 모른다.  


* 에스토니아 여름 수도로 불리는 패르누 해변

무더위의 날씨에는 사람도 고생이지만, 기르는 애완동물도 힘든다.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올빼미 영상을 소개한다. 


새장을 청소하는 동안 올빼미를 실내에 놓아두었더니 올빼미가 선풍기 앞에서 날개를 펼치고 더위를 식히고 있는 장면이다. 


무더위의 날씨에 애완동물의 집도 시원한 지에 대해 유의해야겠다. 우리 집 햄스터는 나뭇잎에 가려서 햇볕이 들지 않는 부엌 창가에서 지금 쿨쿨 자고 있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2. 3. 21. 05:57

사진작가 올레 요르겐 리오덴(Ole Jorgen Liodden)는 노르웨이인으로 야생동물 사진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올레는 핀란드 북쪽지방 라플란드(Lappland, 라피 Lappi)에서 올빼미 사진여행을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올레의 허락을 얻어 여러 차례 그의 사진들을 이 블로그에 소개했다. 

그가 29시간 동안 포착한 올빼미 사진이다. 먹이로 유인하지 않고 야생에 있는 올빼미를 찍었다고 한다. 올빼미는 날개 솜털이 많아서 비행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 올빼미와 부엉이는 생김새가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는 귀가 뾰족하게 나오지 않은 새가 올빼미이고, 나온 새가 부엉이(예외 솔부엉이)다.  


쥐, 뱀, 개구리, 새, 토끼 등의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맹금류라고 하기에는 올빼미가 너무 귀여워 보인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