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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4 그릇 채로 먹는 꿀, 정말 꿀맛 그대로 3
  2. 2008.06.17 조각품 같은 리투아니아 벌통들 2
영상모음2009. 10. 1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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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동유럽 리투아니아에는 일제히 중앙난방이 가동되었다. 이는 겨울철로 완연히 접어들었음을 뜻한다. 이렇게 겨울철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사람들은 보통 따뜻한 우유에 꿀을 즐겨먹는다. 이는 환절기에 흔히 겪는 감기의 치료와 예방에도 좋다. (오른쪽 사진: 리투아니아에 자라는 보리수 열매)

리투아니아 사람들이 가장 높이 평가하는 꿀은 보리수꿀이다. 리투아니아에는 보리수가 많이 자란다. 보리수꿀은 특히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 신경병, 두통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밀꿀은 혈액 속에 헤모글로빈량을 증가시킨다. 나무딸기꿀은 감기에 효과적이고, 기침을 억제시킨다. 유채꿀은 장과 위에 좋다.

예전에 양봉을 하는 리투아니아 사람을 방문했다. 그 식구들이 그릇 채 놓고 먹는 꿀이 정말 꿀맛이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대개 꿀을 평소 알고 지내는 양봉인으로 직접 구입하는 것을 선호한다. 리투아니아 양봉인을 아래 영상에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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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보양에도 좋은 꿀을 되도록이면 자주 먹어야 겠다. 현재 리투아니아에서 꿀 1kg당 한국돈으로 약 7천원-1만2천원 한다.

* 관련글: 꿀과 우유를 즐겨 마시는 7살 딸아이
               조각품 같은 리투아니아 벌통들
* 최근글: 윽박지름식 가르침보다 지금 모름이 훨썬 더 좋아!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8. 6. 17. 06:10

리투아니아어 단어 '비츌리스'는 '친한 친구'를 뜻한다. 이 단어는 꿀벌인 '비테'에서 나왔다. 리투아니아에서 곧 꿀벌은 우정을 상징한다. 리투아니아는 꿀이 좋기로 유명하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북동쪽으로 150km 떨어진 인적이 드문 깊은 숲 속 마을 “스트리페이케이”에는 “고대양봉박물관”이 세워져 있다. 나무에 매달린 벌통, 나무 기둥 안에 판 벌통, 사람 얼굴 벌통, 집처럼 생긴 벌통 등 흡사 수준 높은 조각품과 같은 것들은 15세기에서 20세기까지 리투아니아 곳곳에 사용된 벌통들이다. 일부엔 지금도 벌들이 꿀을 만들고 있다.

성냥갑 같은 네모난 획일적인 벌통에 사는 것보다 이렇게 자연과 잘 조화된 벌통에 사는 벌들이 더 맛있는 꿀을 줄 것 같다. 리투아니아 옛 벌통들을 한 번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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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용도폐기된 숫벌의 최후에 가슴이 섬뜩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