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VJ 활동/KBS TV2013. 7. 29. 16:22

[클릭! 세계속으로] 리투아니아 문학인의 거리
방송일자: KBS 2TV 지구촌 뉴스(월-금 아침 10시 50분) 2013년 7월 26일(금)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기로 유명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 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시가에는 15세기부터 지어진 천 5백여 개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구시가 한 편에 ‘문학인 거리’라는 특별한 곳도 있는데요.

2006년에 조성된 이 거리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문학인들과 관련된 예술 작품 23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림, 조각, 도자기 등 전시물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빌뉴스의 관광 명소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에게 리투아니아의 문학을 알리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비다(관광객) : “빌뉴스 거리를 산책하면서 벽에 걸린 예술 작품을 본다는 것은 아주 멋져요. 리투아니아 문학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문학인 거리에 전시된 예술품은 유명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것인데요.

<인터뷰> 에글레(전시 기획자) : “모든 예술가는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고 작업했습니다. (예술가들이) 빌뉴스 시민에게 준 선물입니다.”

2009년에 빌뉴스 시가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됨에 따라 더욱 많은 예술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인터뷰> 당구올레(문학인 거리 전시 기획자) : “예전에 이 거리는 아주 작고 지저분해서 어떤 방식으로라도 새롭게 단장하고 싶었습니다.”

시민의 호응도 매우 좋습니다. 

<인터뷰> 엘로나(시민) : “도자기 작품, 그래픽 작품 등에 쓰인 문학 작품의 문구나 시를 읽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오래된 건축물이 잘 보존된 빌뉴스 시는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도 손꼽히는데요.

새로운 발상과 시도로 만들어진 문학인 거리가 오래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TV@  
* 출처: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09. 10. 20. 06:12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구시가지 359헥타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1천500여개 건물이 거리와 골목길, 뜰로 연결되어 있다. 주된 거리에서 벗어난 한 골목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람만 다닐 수 있는 골목길의 이름은 '문학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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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 예술인들은 이 거리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리투아니아의 문학인들과 문학사를 담은 조각품을 만들어 거리의 담벼락에 붙이는 것이었다. 이 조각품들은 리투아니아 유명 문학인들이나 이들의 작품들을 다루고 있다. 지난 여름 가족과 함께 산책하면서 촬영한 영상을 편집해 올린다.


이 담벼락 조각품들을 구경하기 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고 있다. 담벼락 문학조각품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주된 거리에 파묻힌 골목길을 널리 드러내는 데 크게 한몫했다. 거리 이름에 딱 어울리는 볼거리를 만든 예술인들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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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 6. 4. 13:00


2009년은 리투아니아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해이다. 바로 리투아니아라는 이름이 역사에 등장한 지 천년이 되는 해이다. 리투아니아는 2009년을 다양한 행사로 성대하게 치른다. 또한 2009년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가 유럽 문화수도로 지정되었다.

유럽 문화수도는 순번제로 매년 돌아가면서 바뀐다. 1985년 그리스의 아테네가 유럽 문화수도로 최초로 지정된 이래 그동안 유럽의 많은 도시들이 이 행사를 유치해 유럽 사람들의 문화적 결속을 다지고, 유럽의 문화적 다양성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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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는 1989년 프랑스 국립지리연구소의 발표에 의하면 지리적으로 유럽 대륙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다. 1323년 게디미나스 대공에 의해 수도로 정해졌는데, 수세기 동안 동과 서를 잇는 교차점에 위치한 빌뉴스는 전쟁, 점령, 파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991년 독립한 후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한편 마천루를 세워 고대와 현대가 조화된 도시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 빌뉴스 구시가지 359헥타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1천500여 개 건물이 거리와 골목길, 뜰로 연결돼 있는데, 동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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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런 빌뉴스 구시가지의 어느 골목길을 산책하면서 사람들이 담벼락을 쳐다보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았다. 궁금해서 가까이에 다가갔다. 알아보니 유명 문학인들의 작품이나 사진들이 담벼락에 촘촘히 박아져 있었다. 현재 101명의 문학인들이 소개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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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길의 이름이 "문학인"이라 이 담벼락의 예술작품이 한층 더 어울린다. 리투아니아 문학인과 문학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가 아주 참신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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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