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모음2010. 7. 8. 16:25

언젠가 물고기 못 삼키는 뱀 동영상이 화제가 되었다. 자신의 입보다 넓적해서 삼키기에는 역부족한 듯하다. 지켜보는 사람들은 답답함을 느끼고, "어유, 그러기에 욕심내지 말고 자신에게 알맞은 크기의 먹이감을 찾아야지."라는 충고를 할 만하다.


하지만 일전에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 올라온 동영상은 물고기 못 삼키는 뱀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폴란드에서 순간포착된 뱀은 꾸역꾸역 끈질지게 몸 안으로 물고기를 밀어넣는 데 성공했다.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6. 1. 06:06

뱀과 고양이가 결투를 벌이는 보기 드문 영상을 접했다. 유튜브 사용자 artemijus87가 올린 영상으로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 등에서 화제를 모우고 있다.

뱀을 만난 고양이가 먼저 공격한다. 몇 차례 공격과 방어를 거듭하더니 뱀은 죽은 듯이 고개를 낮추고 또아리를 튼다. 이때 고양이는 몸을 낮추고 왼발로 뱀을 때린다. 그 순간 고양이는 쏜살 같이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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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뱀이 고양이를 물었을까?
아니면 고양이가 뱀 목을 낚아챘을까?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최근글: 유럽 결혼 피로연에서 먹어본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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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5. 20. 06:54

노루는 사람이 다가오는 소리만 들어도 놀라서 날씬한 몸매로 쨉싸게 달아나버리는 동물로 알고 있다. 20여년 동안 유럽 야생에서 몇 차례 만난 노루는 모두 그렇게 달아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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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폴란드 웹사이트 조몬스터에서 만난 노루는 정반대였다. 숲 속에서 노루 한 마리가 거구의 남자를 연달아 앞발로 공격해 넘어뜨리는 동영상이다. 동영상에 대한 설명이 결여되어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었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노루의 새로운 면을 보는 것 같아 놀랍기만 하다.  


* 최근글: 일회용품 칼로 재치있는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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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모음2010. 3. 26. 09:30

유럽의 숲에서는 마치 누군가 예리한 도끼로 찍어서 넘어뜨린 것 같은 나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비버의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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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폴란드 남부지방 타르누브(Tarnów)의 한 도로에 비버 한 마리가 나타났다. 이 비버가 도로사(道路死)당하는 것을 우려해 한 소년이 도로로 뛰어들었다. 그는 비버를 도로 밖으로 내쫓으려고 했으나 비버는 오히려 이 소년을 공격하려고 했다. 이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폴란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끌고 있다.

자동차에 탄 사람들은 이 소년에게 위험하니 빨리 되돌아 오라고 재촉했다. 하지만 소년은 처음엔 이를 무시하고 계속 비버를 도로 밖으로 내몰려고 했다. 하지만 그래도 나가지 않고 공격하는 비버를 포기하고 말았다. 도로 위 비버의 최후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참고로 비버와 수달은 비슷하지만 다르다. 비버는 다람쥐, 햄스터 등 설치류에 속하는 동물로 쥐 종류이다. 비버는 나무껍질이나 나무뿌리, 식물 플랑크톤 같은 것을 먹고 산다. 하지만 수달은 물고기나 조개 등을 먹고 산다. 유럽에서는 종종 이 비버로 인해 나무들이 많은 피해를 보기도 한다. 아래 영상은 나무들의 피해현장을 담고 있다.



* 최근글: 치과병원에 간 아빠 소식이 캄캄해서 그린 딸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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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0. 2. 4. 06:03

북동유럽에 위치한 리투아니아의 이번 겨울은 혹한과 폭설으로 상징된다. 지난 해 12월 하순부터 근 한 달간 영하 20도의 혹한이 이어졌다. 당시 고생을 한 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이었다. 백조들이 꽁꽁 얼어붙은 호수를 떠나 얼지 않은 강으로 모여들었다.

리투아니아인 현지 친구가 카우나스(리투아니아 제2의 도시) 중심가를 흐르는 네무나스 강에서 찍은 사진이 겨울의 혹한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의 허락을 얻어 아래 소개한다. 강물이 얼지 않은 곳에 있지만 어떤 백조들은 부리가 얼음으로 덮혀있기도 했다. (사진: Romas Dabruk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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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얼지 않은 물 속으로 부리를 집어넣으면 얼음이 녹겠지만 이 백조를 보니 안타깝다. 혹한에 이런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보호하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진다.

* 최근근: 눈태산에 묻힌 자동차, 누가 한 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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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0. 1. 17. 07:23

너구리는 개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위키백과사전에 따르면 몸통은 여우보다 작고 살이 쪘으며 다리는 비교적 짧고 입끝이 뾰족하다. 귓바퀴는 작고 둥글며 꼬리는 굵고 짧다. 몸빛깔은 대체로 검은색에 가깝고 등의 가운데선의 띠, 눈 밑의 반점, 앞다리의 띠는 검은색이 더욱 짙다. 털은 길어서 등의 긴털은 9㎝나 된다. 야행성 동물이지만 낮에도 나타날 때가 종종 있다. (자료: http://ko.wikipedia.org)

너구리는 한국, 일본, 러시아 동부와 북미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1928년 모피를 위해 당시 소련으로 들어온 것이 야생화된 뒤 유럽으로 번졌다고 한다. 최근에는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도 목격된 예가 있다고 하지만 유럽에서는 아직 한 번도 이 너구리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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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이 너구리가 가정집으로 살짝 들어와 카펫을 훔쳐가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카펫을 훔치다 카메라에 딱 걸린 귀여운 너구리 영상을 소개한다.



* 최근글: 딸아이의 첫 눈썹 메이크업에 웃음 절로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09. 9. 24. 08:01

보통 사자는 집단으로 먹이감을 사냥한다. 도로 가까이에서 사자가 들소를 사냥하는 장면을 연속으로 찍은 사진을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았다.

한 마리의 사자가 들소의 등에 올라타서 물고 늘어진다. 이런 경우 다른 사자들이 힘을 합쳐서 들소의 다리나 목덜미, 입 등을 물어서 사냥을 마친다. 이 사자는 원군이 없는 듯하다.

카메라 시각 범위 외에는 다른 사자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 도로에서 구경하기 위해 세워진 차량으로 겁을 먹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사진상으로 보면 사자와 들소의 일대일 결투 결과는 무승부이다.
(사진출처: http://www.yeeta.com/_Live_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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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왕인 사자도 결국 동료의 도움 없이는 큰 들소를 사냥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참고로 흥미진진한 사자의 들소 사냥 장면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을 소개한다.



* 관련글: 최후의 생존자, '유럽들소'를 직접 보다
               폴란드는 지금 퓨마 사냥 중
               발 달린 뱀과 발 없는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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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음2009. 8. 21. 15:25

최근 12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아프리카 튀니지 여성에 관한 소식을 세계 각국의 언론 앞다퉈 전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과연 생물학적으로 12쌍둥이를 임신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다. 임신했더라도 이들 12쌍둥이가 정상적으로 태어날까 몹시 걱정이 되었다.

이런 의문과 걱정이 해결되었다. 바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임신조차 하지 않았고, 돈을 벌기 위해 허위 주장을 했고, 현재 남편과 함께 잠적했다.

이 소식을 접한 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쌍둥이처럼 꼭 빼닮은 동물 사진을 접했다. 너무나 아름다워 혼자 보기에는 아까워 아래에 소개한다. 사진 출처(http://www.yeeta.com/_Twin_Animals)에 가면 더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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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글: 브라질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
               리투아니아의 한반도 지형 호수
               길고양이 새끼를 키우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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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모음2009. 4. 22. 05:35

야생 여우를 직접 본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숲 속의 꾀쟁이로 알려진 이 여우가 밤마다 민가 뜰에 출몰해 주인의 먹이를 받아먹고 있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4월 17일 "데일리 메일" 소식을 리투아니아 일간지 "례투보스 리타스"가 4월 20일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 리차드 라벨(80세)는 매일 밤 자신의 뜰에 나타나는 여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여우들이 개처럼 두발로 서서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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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http://dailymail.co.uk/)

그는 5년 전부터 여우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데, 지금은 수가 늘어나 여우 7마리가 매일 밤 찾아오고 있다. 그는 여우가 두 발을 서서 먹이를 받아먹도록 훈련시켰다. 

이렇게 야생 여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여우의 자력으로 먹이구하기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살만하다. 그러나 비록 먹이로 연결되어 있다할지라도 야생 여우와 교감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도 민가에 허기진 여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이런 여우에게 먹이를 주다보니 사람과 여우가 서로 친해진 것 같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