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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일조시간에도 불구하고 겨울철에 한번 방문할만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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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마의 대표적 상징 라세우 대성당(우)과 알무다이나 왕궁(좌)
* 대추야자 열매
* 작은 맥주 한 잔 4.5유로
* 팔마 대성당 본당 높이는 세계에서 여덟 번째
대서양 해변에 있는 길이 121미터, 본당 높이 44미터, 폭 55미터인 이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지닌 성당 중 하나이다. 이 성당은 19세기 중반 지진으로 훼손되었는데 아르누보 건축의 거장인 안토니 가우디가 1901년에서 1914년까지 복원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성가대 자리를 중앙에서 옮겨 제단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제단 덮개(캐노피 canopy)를 설계 조각했고 스테인글라스를 통한 자연채광으로 성당 내부를 밝게 했다.
* 팔마 대성당
아쉽게도 이날 대성당 내부가 닫혀 있어 가우디 작품을 감상할 수가 없었다. 맞은편에는 알무다이나 왕궁이 있다. 이슬람 요새에 13세기 말엽에 세워진 왕궁으로 현재 스페인 왕의 거처로 사용되고 있다. 일부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 성벽에 피어나는 꽃
다음날은 한적한 이예테스(Illetes) 해변에서 이번 마요르카 가족여행을 마감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서로 물어보았다.
* 이예테스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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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이 있는 호수 뒷편에는 하얀 궁전이다. 이는 1890년대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당시 유오자파스 티쉬케비츄스의 별장이다.
호수로 인해 호수변을 따라 솔찬히 가야 하는 거리이지만, 잔잔한 호수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생각으로 이곳을 찾았다.
아쉽게도 커피숍은 여름 관광철이 아니라 문을 닫았다. 길 위에는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었다. 나무에 매달려 있으면 아름다운 단풍이요, 이렇게 떨어져 있으니 치워야 할 낙엽이다.
이날 뭐니해도 눈길을 제일 사로잡은 것은 바로 공원의자였다.
의자 양쪽이 조각품으로 장식되어 있어서 앉기가 망서려졌다. 이렇게 공원 휴식 의자까지 별장 건축양식에 어울리도록 한 관리자의 세심한 배려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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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에는 술을 마실 때 잔을 부딛히며 하는 말이 여러 언어로 써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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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김수환 가이드가 선물한 볶음고추장이다.
나 경우엔 한국을 떠난 지 벌써 반반세기라 고추장을 먹으면 순간 기침이 나오고 속이 쓰리다.
* 사진제공: 가이드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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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인솔자의 친절한 부탁 덕분에 관광객들과 작별하는 날 아침 음식물을 담은 비닐 봉지가 내 옆자리를 가득 메웠다. 내 가방보다 더 컸다. 마치 비닐 봉지 쓰레기들을 주운 듯했다.
빌뉴스행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동안 리가의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가득 찬 봉지를 먼저 보았는지 종업원이 재빨리 다가왔다. 마치 내 입장을 막으려는 듯했다. ㅎㅎㅎ 더 이상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나도 재빨리 음식을 주문했다.
마침 이때가 추석이 낀 주였다. 차장으로 막 떠오른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비닐 봉지 속에 들어있는 한국 음식에 흐뭇한 미소가 나왔다. 한 열흘 정도는 집에서 주로 이 한국 음식을 먹을 것이라 생각하니 벌써 입안에 침이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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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토니아 탈린 구시가지
* 에스토니아 탈린 알렉산데르 네브스키 성당
* 라트비아 리가 구시가지
* 라트비아 투라이다 성
* 라트비아 룬달레 궁전
* 발트해
* 아기를 물어다 주는 황새
*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성
*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루카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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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유럽 내에 이동할 때에는 주로 저가 비행기를 이용한다. 간이 음식을 사먹기가 그려서 집에서 샌드위치를 준비해 비행기에서 먹는다. 이럴 때에는 일반 비행기의 삼등석(이코노미석) 밥이 참 그리워진다. 물론 삼등석 밥을 먹을 경우에는 이등석(비즈니스)이나 일등석 밥이 어떨까 상상하겠지만...
1. 싱가포르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2.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3. 터키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4. 대한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5. 프랑스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6. 아메리칸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7. 델타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8. 유나티드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0. 영국 브리티시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0. 네덜란드 KLM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1. 독일 루프탄자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2. 중국 에어 차이나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3. 캐세이퍼시픽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4. 에어 캐나다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5. 전일본공수ANA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6. 그리스 에게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7. 타이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8. 케냐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19. 일본 JAL 항공
삼등석 음식
일등석 음식
대체로 삼등석 음식은 웬지 푸짐해 보이고, 일등석 음식은 깔끔해 보인다. 주머니 가볍고, 배고픈 나같은 사람에게는 역시 삼등석 음식이 제격인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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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영하 20도 내외의 날씨가 10여일간 지속되었고, 눈까지 내렸다. 어제부터 평년의 겨울 날씨로 돌아와 모처럼 구시가지로 산책을 나갔다. 혹시는 사과가 혹한과 눈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먼저 그 거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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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제2의 도시는 타르투(Tartu)이다. 수도 탈린(Tallinn)에서 남동쪽으로 190km 떨어져 있다. 인구는 10여만명이다. 에스토니아 최고 명문대로 꼽히는 타르투대학교(1632년 설립)와 에스토니아 행정부 교육부가 위치해 있어 교육 도시로 유명하다.
다음은 뒷면에 그려진 그림이다.
또 다른 전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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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는 버섯뿐만 아니라 빌베리(billbery), 크랜베리(cranberry) 등도 많이 자라고 있다.
버섯 중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그물버섯(boletus)이다.
그의 가족이 주말에 채취한 버섯이다,
딸이 채취한 버섯을 종류별로 가지런히 정리하고 있다. 그물버섯, 달걀버섯, 살구버섯...
이렇게 정리한 버섯을 보니 식탁 위헤 맛있는 버섯 요리가 떠오른다.
올해는 바빠서 우리 가족하고 버섯 채취를 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쉽다. 다음 기회에 에스토니아 현지인 친구따라 버섯 채취 나들이를 함께 하고 싶다. [사진제공: Tonu Hir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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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위치를 알아보자.
식방 주방이 확 트여 있어 요리하는 모습도 지켜볼 수가 있다.
그런데 색깔부터 그렇게 먹고 싶었던 짜장면 그대로였다. 노란 단무지와 잘 익은 김치가 짜장면의 맛을 돋구워 주었다.
면은 따근따근 쫄깃쫄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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