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11. 8. 22. 06:06

세계 각국의 언론들이 김정일의 러시아 방문을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러시아 극동의 부레야 지역을 도착한 김정일은 러시아 전통 복장을 한 여인들로부터 빵과 소금을 대접받았다. 이는 러시아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손님을 맞이는 방법이다. [사진출처 image source portamur.ru]


북한의 최고지도자를 대접하는 데 등장한 이 빵과 소금은 무슨 의미일까?

우선 리투아니아에서도 빵과 소금이 등장한다.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가 집이나 피로연장으로 오면 마치 위 사진의 미녀들처럼 양가 부모가 빵과 소금을 들고 맞이한다.

빵은 건강, 소금은 굳건함을 뜻한다. 혹은 빵은 배부른 삶, 소금은 인생이 달지만 않고, 짜고 다양할 수 있음을 상징한다.

독일에서는 집들이를 할 때 빵과 소금이 등장한다고 한다. 이때 빵은 배고픔이 없음, 소금은 일에 성공함을 뜻한다. 

그렇다면 러시아 전통에 의하면 빵과 소금은?

빵은 환대, 소금은 개방을 뜻한다. 빵과 소금의 의미대로 이번 러시아 방문으로 북한이 한층 더 개방의 길로 나설 지 궁금하다.
Posted by 초유스
사진모음2011. 4. 27. 21:24

4월 15일-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제 자동차 튜닝 쇼가 열렸다. 독일, 중국,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체코, 일본 등에서 100개 튜닝 전문 회사가 참가했다. 아래는 이 튜닝 쇼에 등장한 러시아 모델들이다. 

* 사진 photo: Pavel Kuneev 
* 출처 source: http://pkuneev.livejournal.com/12926.html


* 사진 photo:
 Pavel Kuneev 
* 출처 source: http://pkuneev.livejournal.com/12926.html
Posted by 초유스
영상모음2011. 3. 26. 15:54

잠잠하던 축구 열기가 이번 주말을 기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세계 도처에서 국가간 평가전인 친선경기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은 2012년 유로컵 진출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어제(25일) 인터넷으로 통해 낮(리투아니아 현지시각)에는 한국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을 지켜보았다. 박지성 선수와 이영표 선수가 떠난 자리였지만 4:0으로 이겨서 아주 기뻤다.

밤에는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친선경기를 지켜보았다. 폴란드 축구라면 늘 2002년 월드컵이 떠오른다. 한국 4강 신화의 첫 희생양이 바로 폴란드였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 볼 때 인구 4천만명의 폴란드가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하지만 결과는 리투아니아가 2:0으로 이겼다. 승리 쐐기골을 넣은 선수가 바로 처조카였다. 축구로 인해 낮에도 기쁘고 밤에서 기쁜 하루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래에 보기 드문 축구 장면 하나를 소개한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이다. 바로 러시아 미녀들이 미니스커트를 입고 하이힐을 신고 축구를 하고 있다. 이들은 신부 친구들로 결혼식의 재미난 이벤트로 이런 축구 장면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결혼 재미에 기여한다고 하지만, 하이힐을 신고 주차장에서 축구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인 것 같다.

* 최근글: 갑자기 뚝 끊어진 듯한 천당지옥행(?) 다리 화제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