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2014. 7. 12. 06:59

2014 월드컵 우승국 0순위로 꼽혔던 브라질이 준결승전에서 독일에게 1 대 7로 처참하게 패해하고 말았다. 8강전에서 콜롬비아 선수인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를 찍힌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못한 것이 결승 진출 좌절의 한 요인이 되었다. 

네덜란드는 연장전까지 치르면서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숭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에 지고 말았다. 과연 누가 브라질 월드컵의 챔피언 자리를 차지할까?

독일 대 아르헨티나 월드컵 결승전 해외 인터넷 생중계 사이트

유럽의 독일일까? 남미의 아르헨티나일까?
공교롭게도 퇴임 교황은 독일 출신이고, 현 교황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승부의 신은 과연 누구에게 손을 들어줄까?


도박사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직장에서 우승자를 예측하기 위한 크고 작은 내기를 할 것이다. 브라질과 독일 시합을 친척 9명이 함께 봤다. 나 한 사람만 빼고 8명이 다 브라질이 이길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독일이 상상을 초월하는 점수 차이로 이겼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경기에서도 결과는 기대와는 달랐다. 줄기차게 아르헨티나 문전을 노렸으나 결국 승부차기에서 2 대 4로 패했다. 사는 곳이 유럽이라 네덜란드가 이기길 바랐지만, 아르헨티나가 이겼다.

승리자를 예측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문어, 거북이 등을 통해 예측한다. 그런데 뜬금없이 왜 영험한 동물도 아닌 국제어 에스페란토가 예측 도구로 등장할까?

매년 7월 마지막 주에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가 열린다. 해마다 개최국이 다르다. 올해는 아르헨티나 수도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대회 개최 국가는 여러 해 전에 이미 결정된다.

이 대회와 월드컵의 상관 관계를 보면 브라질 월드컵 끝판왕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세계 대회가 열릴 때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자였고,
2002년 브라질에서 세계 대회가 열릴 때 브라질이 월드컵 우승자였고,
2006년 이탈리아에서 세계 대회가 열릴 때 이탈리아가 월드컵 우승자였고,
2010년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쿠바에서 세계 대회가 열릴 때 스페인이 월드컵 우승자였다.

그렇다면 2014년 월드컵 우승자는 아르헨티나?!


 
위 동영상에서 2006년 세계 대회에서 미국인 헴프리 톤긴이 개막식에서 위의 상관 관계를 언급하고 있다.번에도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 개최국과 월드컵 우승국이 정말 서로 딱 맞을 지 몹시 궁금하다. 
Posted by 초유스
재미감탄 세계화제2014. 3. 8. 06:56

3월 5일 (유럽 시간대) 한국이 유럽에서 그리스를 맞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평가전을 치렀다. 이때 브라질은 아프리카에서 남아공과 함께 평가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네이마르(Neymar)가 3골을 넣은 브라질이 5:0으로 크게 이겼다. 브라질은 A매치 7연승 행진을 했고,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혔다.

특히 네이마르는 축구황제 펠레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뛰어 넘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고 극찬한 바 있다. 네이마르는 2013년 6월 7천530만 달러의 몸값으로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브라질과 남아공 축구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헤트트릭만큼 화제가 된 장면이 있다. 한 어린 아이가 경기장으로 들어와 진행요원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을 건다. 하지만 경비원들이 아이를 밖으로 데려나가려고 한다.


잠시 후 진행요원과 네이마르가 다가온다. 네이마르는 아이를 안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동료 선수들에게 소개한다. 동료들은 아이를 헹가래 친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아이와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다.



이 장면은 아이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의 순간임에 분명하다. 혹시 이에 영감과 감명을 얻어서 미래에 네이마르 같은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될 수도 있겠다. 아이의 꿈을 무시하지 않고 달려와 아이를 안아준 네이마르의 행동이 참으로 돋보인다.

Posted by 초유스
스포츠 생중계 안내2013. 10. 12. 17:05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대표팀과 경기를 치룬다. 홍명보호가 출범한 이후 가장 강력한 팀을 만난다. 이번은 한국과 브라질의 대표팀이 11년 만에 갖는 재회이다. 


2002년 11월 20일 한국과 브라질은 친선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이 한국을 3 대 2로 이겼다. 안정환과 이천수의 프리킥 세트피스는 멋졌다.


현재 브라질의 주전 공격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팀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이다. 몸값이 무려 5700만 유로(약 827억 원)이다. 이에 비교되는 손흥민은 몸값이 1000만 유로(약 145억 원)이다. 손흥민은 "브라질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축구는 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1999년에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이다. 이 경기에서 한국이 김도훈의 결승골로 1 대 0으로 이겼다. 아시아 국가 대표팀이 브라질 대표팀을 이긴 첫 번째 경기로 기록되었다. 이 역사적인 장면을 아래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오늘 한국이 세계적인 강팀을 만나 어떤 경기력을 보일 지 궁금하다. 한국과 브라질 축구 경기를 아래 인터넷 사이트로 해외에서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시간은 헬싱키 시간대이다.  

14:00 - 16:00
South Korea
International Friendly Matches South Korea vs. Brazil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