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 5. 15. 06:08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미지의 독자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창구는 바로 댓글이나 방명록이다.
특히 방명록 글에는 가급적 빠른 응답을 하고자 한다.
그래서 자주 들락날락 하는 곳이 블로고 방명록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부쩍 이 방명록에 스팸글이 게재되고 있다.
처음엔 한 두개이더니 요즘 동일한 시각에 십여개 스팸글이 올라온다.
스펨글을 자동 생산하는 로봇의 짓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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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힘든 일 중 하나가 수 많은 스팸글을 지우는 것이었다.
그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는 이런 일이 없겠지 기대했지만, 역시 마찬가지다.

티스토리 블로그 방명록 글에는 두 개의 버튼이 있다.
하나는 답글, 다른 하나는 수정/삭제이다.

버튼이 두 개이니 수정/삭제 버튼을 누르고 이곳에 들어가
다시 한 번 더 수정과 삭제를 선택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생긴다.
매번 스팸글을 지우면서 수정/삭제 버튼이 각각 분리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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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7살  딸아이를 대화한 내용이 떠오른다.
"아빠, 항상 좋게 웃으면서 살라고 말했지? 하지만 가끔 우는 일도 필요해야 돼. 왜냐하면 늘 웃기만 하면 심심하니까."

블로그를 하면서 항상 좋은 일만 있으라는 법은 없다. 하지만 한 두 개가 아니라 수십 개의 스팸글이 올라오는 날이면, 이마가 찡그러지는 것은 사실이다. (혹시 티스토리 방명록 스팸글을 쉽게 막거나 삭제하는 법을 아는 분은 댓글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관련글: 블로그로 화가에게 한국 알리다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