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9. 5. 14. 17:04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중심가에 위치한 한 언덕을 지날 때 요즘 기분이 아주 좋다. 왜 일까? 바로 언덕 위 길 양 옆에 배나무 두 그루가 서 있어 한창 하얀 꽃을 피우고 있기 때문이다. 바람이 조금이라도 불면 하얀 꽃이 주위에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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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배나무는 자라고 싶은 대로 자란다. 사람들은 사과나무도 그렇고 배나무 등도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두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을에 이런 과일을 위해서는 높은 사다리가 필요하다. 배꽃을 보니 둥글고 크고 당분이 많은 한국배가 벌써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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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