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모음2009. 4. 26. 08:01

최근 폴란드 정부는 흡연과의 전쟁에서 보다 강력한 새로운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이 조치에 따르면 폴란드 국민들은 오로지 자기 집에서만 담배를 피울 수 있다.  

례투보스 리타스 4월 23일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폴란드에서는 학교, 직장 등 공공건물(학교, 직장 등), 대중교통수단, 정류장, 공항, 아파트 뜰, 문화와 휴식 공간 등에서 일체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이제 고용주는 흡연 직원들을 위한 따로 흡연실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 식당은 흡연자를 위해 자동문을 가진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리투아니아 식당에서는 일체 담배를 피울 수가 없다. 그래서 식당 앞이나 뜰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풍경은 앞으로 폴란드에서는 볼 수가 없다. 바로 뜰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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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가 좋아 리투아니아 빌뉴스 시내 공원에서 산책하는 데 젊은이들이 곳곳에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이런 풍경도 앞으로 폴란드에서는 볼 수가 없다. 폴란드를 여행하는 흡연자들은 이제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흡연자들을 공공장소에서 쫓아 집안으로 내몰고 있다. 집안으로 내몰린 흡연자들은 안전할까?

가족의 건강을 위해 추운 날에도 자기 아파트를 나가서 아파트 뜰에서 담배를 피우는 친구들을 종종 보았다. 이제 아파트 뜰에서조차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되었다. 앞으로 이 친구들은 어떻게 될까? 집안에서도 가족 때문에 못 피우고, 뜰에서도 법으로 금지되어 못 피우고 결국은 금연할 수밖에 없을 같다.

집안으로 내몰린 흡연자들의 흡연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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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