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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투아니아 댄스스포츠계에서 화제를 모우고 있는 한국인 두 형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통 리투아니아인들은 1-2년 걸려서 자신의 댄스스포츠 등급을 올리는 데 이 두 형제는 평균 3개월에 한 등급씩 올리고 있다. 이 두 형제는 바로 김지수(1992년생)과 김희수(1993년생)이다. 이들은 이미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 많이 알려진 김레베카 피겨선수의 오빠들이기도 하다.

리투아니아 댄스스포츠는 스탠더드 댄스(슬로우 왈츠, 퀵스텝, 탱고, 비엔나 왈츠)와 라틴 댄스(차차차, 자이브, 룸바, 쌈바, 파소드블)로 나눠진다. 슬로우 왈츠, 퀵스텝, 차차차, 자이브 댄스가 등급 E4에 속한다. 동생 희수는 2007년도 E4에서 리투아니아 댄스스포츠 연맹 종합랭킹 1위, 형 지수는 2008년도 E6(E4에서 탱고와 룸바가 추가)에서 종합랭킹 1위를 획득했다.

두 형제는 라틴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수는 현재 C등급, 희수는 B등급에 올라와 있다. 2008년 리투아니아 댄스스포츠 챔피언쉽대회에서 희수는 최연소 참가자로 C등급에서 35쌍 중 5등을 차지했다.

지난 1월 24일-25일 리투아니아 아닉쉬체이에서 열린 댄스스포츠 대회 C등급에서 동생 희수는 2등, 형 지수는 4등의 성적을 올렸다. 이들은 이제 막 해당 등급에서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해 두 형제는 각종 대회에서 1등과 2등을 번갈아가면서 하기도 했다. 이들은 리투아니아 댄스스포츠계에 손색없는 한국 아이콘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다.

아래 동영상에서 이 두 형제가 지난 1월 리투아니아 아닉쉬체이에서 열린 경기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동영상 촬영: 김정현, 동영상 편집: 초유스). 한국 국적으로 리투아니아 댄스스포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 두 형제의 앞날이 더욱 기대가 된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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