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얘기2009. 2. 24. 07:38

일전에 청소년도 볼 수 있는 에로틱 컴퓨터 합성사진 작품으로 화제를 모우고 있는 리투아니아인 밀레나 마르찐케비츄테(Milena Marcinkevičiūtė, 1982년생)을 소개했다. 그녀는 합성사진 뿐만 아니라 그림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허락을 얻어 합성사진과 고양이 그림을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에 게재했다.

화면캡쳐나 출처를 명확히 밝힌 사진을 글에 그냥 넣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굳이 수고를 들어 화가에게 편지를 보내 허락을 얻고자 한 것은 저작권 문제도 있었지만, 화가에게 한국과 한국어의 존재, 그리고 한국 인터넷의 위상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화가는 선뜻 허락해주었고, 또한 자신의 작품이 미지의 나라 한국에서 소개된 것에 기뻐했다. 그리고 한국어에 대해 묻는 등 한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최근 그녀는 한국 누리꾼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또 다른 작품들을 알려주었다. 아래 그림들이다.

이렇게 블로그가 유명화가와 한국을 잇는 가교를 만들어준 것에 만족하면서 앞으로도 "초유스의 동유럽" 블로그를 통해 한국에 알려져 있지 않은 리투아니아 예술인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밀레나(Milena)의 누리집 http://www.milena.lt에서 더 많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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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