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눈이 내려 쌓였지만 영상 1도 날씨로 녹고 있다. 딸아이 요가일래를 학교에서 들여오면서 대화를 나누었다.
낙엽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를 쳐다보면서 요가일래는“아빠, 나무가 너무 춥겠다. 우리가 옷을 입혀주었으면 좋겠는데...”“나무가 너무 커서 옷을 입히기 힘들겠다.”
“옷을 밑에서부터 하나하나 입히면 되지.”“그럼, 우리 집에서 옷을 가지고 와 입힐까?”
“아.... 옷 너무 많이 필요해 힘들겠다. 아빠, 나무를 안아주면 어떨까?”“좋은 생각이다. 그럼, 네가 안아 줘봐!”
“나는 작고, 아빠는 크니까 아빠가 안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