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 3국 관광 일정 중 거의 필수적인 방문지 중 하나가 라트비아 가우야 국립공원 내에 있는 투라이다 성이다.  13세기 주교성으로 세워졌다.


주교성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지나 여름까지만 해도 아주 튼튼하게 보이는 듯한 나무 두 그루 서있었다. 한 나무에는 말굽버섯이 자라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말굽버섯을 설명하곤 했다. 


그런데 일전에 가보니 말굽버섯이 달린 왼쪽 나무가 넘어져 있었다. 강풍에 넘어진 듯하다. 이유는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이제 홀로 남은 저 옆의 나무는 어떤 속을 가지고 있을까...
아뭏든 겉은 허름해도 속은 알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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