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딸아이 요가일래의 음악학교 선생님이 그가 부를 한국 노래를 또 다시 추천해줄 것을 부탁했다. 언젠가 리투아니아인 아내가 한국에 갔을 때 노래방에서 듣고 좋아하던 "김원중의 바위섬"이 떠올랐다. 그후 학교에서 이 노래를 지도 받고 있는 딸아이가 학교나 노래 경연대회애서 이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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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내용을 궁금하게 여기는 아내를 위해 국제어 에스페란토로 이 노래를 번역해봤다. 
  

바위섬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 없던 이곳에
세상 사람들 하나 둘 
모여들더니

어느 밤 폭풍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 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Rokinsulo


Al insul', kie disrompiĝis ond',

al senhoma ĉi teren'

pli kaj pli da homoj de l' mond'

kolektiĝis jen.


Ho en nokt' disblovite de fajfun', 

malaperis ĉiuj for;

restis sole la rokinsul'

kaj la blanka ond'.


Rokinsul', eĉ se vi malamas min,

tamen mi tre multe amas vin;

eĉ se mi ne renaskiĝos pli,

mi tre amas vin.


Mevoj ĉi ankaŭ vin forlasas nun, 

kaj do restas neni',

sed ĉi tie sur l' rokinsul'   

vivi volas mi.


Rokinsul', eĉ se vi malamas min,

tamen mi tre multe amas vin;

eĉ se mi ne renaskiĝos pli,

mi tre amas vin.


Mevoj ĉi ankaŭ vin forlasas nun, 

kaj do restas neni',

sed ĉi tie sur l' rokinsul'   

vivi volas mi,

sed ĉi tie sur l' rokinsul'   

vivi volas mi. 


22_rokinsulo.pdf



이번 7월 말 프랑스 릴에서 100차 세계에스페란토 대회가 열린다. 전세계로부터 3천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 프로그램 중 "국제 예술의 밤"에서 딸아이가 이 노래를 불러주길 기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