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인터넷 신문에서 기사를 읽는데 태극기 스티커가 눈길을 끌었다. 혹시 한국에 관련된 소식인가 싶어서 재빨리 들어가보았다. 그런데 사진에 선명하게 나타난 태극기와 한국이 전혀 언급 되지 않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내용이었다. 

대체 무슨 내용일까?

* 사진출처 image source link 


태극기 스티커가 붙여진 견고하게 포장된 내용물은 코카인이다. 클라이페다 항구 리투아니아 세관이 통관 검사를 하면서 배낭 3개에서 코가인 116킬로그램을 최근 적발했다. 시가 23백만 리타스 (한국돈으로 약 88억 원)에 이른다. 이는 2010년 코카인 500킬로그램을 적발한 후 최대 규모이다. 




이 배낭은 중앙 아메리카 국가에서 선적된 컨테이너에 실려온 것이었다. 올해 리투아니아 세관에 적발된 마약류는 800킬로그램 이상이다. 2013년에는 1톤 이상이 적발되었다.

왜 한국 태극기가 코가인 벽돌마다 붙여져 있을까? 
신문 기사 어디에서도 이 태극기 스티커에 대한 언급이 없다. 세관원이나 취재 기사가 태극기의 존재를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붙친 사람은 태극기에 대해 알고 있을까? 혹시 태극기표 코카인으로 한국을 욕먹이게 하는 의도가 숨어 있지 않을까?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불명예스러운 코카인 벽돌에 태극기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니... 태극기표 코카인이 이렇게 적발이 되어 다행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