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리투아니아의 최대 해변 휴양도시인 팔랑가(Palanga)를 다녀왔다. 발트해와 접해 있는 팔랑가의 매혹 중 하나가 바로 바다로 펼쳐진 470m 다리를 산책하면서 일몰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날 일몰을 지켜보기까지는시작이 부족했다.


일몰을 대신해 다리 위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무슨 물고기가 잡힐까 유심히 지켜보았다. 낚시줄을 바다에 던지자마자 거의 동시에 물고기가 낚였다.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망둥어였다. 


여성 한 사람도 낚시에 심취해 있었다.


낚시밥은 고기 조각이었다.


통 가득 잡힌 망둥어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잡은 망둥어를 어떻게 해서 먹을까? 대부분 훈제를 한다.


훈제한 망둥어는 맥주 안주로 즐겨 먹는다.


발트해 훈제 망둥어를 먹어보니 맛은 좋았다. 하지만 물고기뼈에 과민반응이 있어 많이 먹지는 못했다. 같이 간 리투아니아인은 잔뼈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맛있게 먹는 모습이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