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8. 9. 25. 05:32

리투아니아 도로에서도 차에 치여서 죽은 동물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는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 우주피스가 있다. 이 우주피스의 색다른 도로횡단 표시판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바로 사지와 몸통은 사람인데, 머리는 미소짓는 고양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자신의 거주지역을 "우주피스 공화국"이라고 칭할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고, 이 지역에선 사람과 동물이 동등한 권리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고양이 얼굴 도로표시판을 볼 때 길 위에 동물을 죽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문을 읽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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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