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투아니아 이웃 나라 폴란드 사회는 24년간 딸을 감금해 7명의 아이를 낳게 한 오스트리아의 “프리츨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에 빠져 있다. 45세 폴란드 남성은 6년간 자신의 딸(현재 21세)을 강간하고 아이 2명을 낳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이 두 아이들을 강제로 입양시키게 했다.
더 이상의 폭력과 수치를 참을 수 없어 엄마와 딸이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지난 12일 피의자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소식에 의하면 딸은 15세부터 강간을 당했고, 이때 손잡이가 없는 잠긴 방에서 묶어있었다. 한편 엄마는 남편이 딸 방으로 갈 때마다 잠긴 방에서 텔레비전을 보도록 강요받았다. 남편은 늘 이 사실이 밖으로 새나가면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그래서 이 가정은 겉으로는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으로 비쳐져 이웃 사람들이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현재 경찰은 피의자가 아버지인지 DNA 샘플 조사를 위해 입양 간 두 아이를 찾고 있다. 사건 전말을 밝혀질 때까지 피의자는 3개월 구류를 받고 있다.
일요일 폴란드 전역은 성스럽기 그지없다. 깨끗한 옷을 입고 미사에 참가하기 위해 성당으로 오는 긴 행렬을 보고 있으면 이들의 종교심에 고개가 절로 숙인다. 성당 마당까지 사람들로 가득 찬다. 인간의 탈을 쓴 금수보다 못한 이의 근친상간 사건으로 폴란드인들이 받고 있는 심리적 충격을 이해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런 범죄 없는 사회는 진정 구현될 수 없는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