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구시가지 시청 광장 근처에 유명한 식당이 하나 있다. 바로 중세시대 사람들이 먹던 음식을 제공하는 <올데 한자>(Olde Hansa)이다. 



이 식당은 중세 식당답게 전등이 없다. 이유인즉 중세에는 전등이 없었기 때문이다. 식당 안은 전등 대신 촛불이 곳곳에 켜져 있다. 계단에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계단에는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촛농들이 층층히 쌓여있다. 
"저 촛농은 몇년 동안 쌓였나?"라고 궁금해서 종업원에게 물었다.
"약 15년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답했다. 



촛농의 높이가 두 뻠이나 족히 되었다. 촛농을 지우지 않고 그대로 두니 이렇게 손님들에게 인상적인 장식물로 자리매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