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리투아니아 운동하는 날
방송일자: KBS 2TV 지구촌 뉴스(월-금 아침 10시 50분) 2013년 5월 29일(수)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는 일요일마다 특별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중심가인 게디미나스 거리가 거대한 체육관으로 바뀌는데요.

시민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빌뉴스 시와 스포츠 관련 단체가 힘을 합쳐 일요일을 운동하는 날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요가일래(학생) : "제 친구들이 어떻게 농구를 하는지 보고, 거리에서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15개 이상의 스포츠 종목을 모두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참여하는 시민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우렐리야(시민) : "운동하는 날 행사는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농구를 비롯해 다른 스포츠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여가시설도 마련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체스를 두거나 오락을 즐길 수도 있고,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종목은 바로 태극권.

리투아니아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동양 무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에브게니유스(태극권 지도자) : "(태극권, 태권도 등) 방식은 각각 다르지만 사람의 에너지를 다스리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이루는 것은 비슷합니다."

<인터뷰> 에글레(시민) : "(운동하는 날 행사는) 좋은 아이디어예요. 체조, 춤,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가 있어 정말 멋져요."

일요일은 거리에서 마음껏 운동하는 빌뉴스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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