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지구촌 뉴스
[지구촌 세계속으로] 리투아니아 버섯 축제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12/10/05/2546445.html 
방송일자: 2012년 10월 5일 (금)

유럽의 발트 3국에 속하는 리투아니압니다.

바레나는 올해로 탄생 150주년을 맞은 도십니다.

이곳은 관광객의 기념사진 필수코습니다.

동상은 도시의 상징으로 바레나가 무엇으로 유명한지 쉽게 알 수 있게 합니다.

버섯은 바레나의 특산품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깊은 숲 속에선 버섯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는 것은 버섯 따기 대회.

이웃 나라와 리투아니아 전역에서 모인 150여 명이 버섯왕이 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요나스(버섯 따기 대회 기획) : "(도시공원에서 열리던) 축제가 확대되면서 전통이 됐습니다. 더욱 많은 이들의 흥미를 끌 방법을 찾다가 버섯 따기 대회를 생각하게 됐죠."

과연 버섯을 가장 많이 따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주머니 세 분은 버섯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버섯은 어디 있나? 없네. 없어. 숨어버렸네."

버섯 찾기에 온 신경을 쓰는 와중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이름을 부르거나 큰 소리로 말을 하는 건데요.

서로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것으로 이렇게 해야 숲에서 길을 잃는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종횡무진 숲을 누빈 결과 어느새 꽤 많은 버섯을 땄습니다.

<인터뷰> 디아나(대회 참가자) : "버섯이 많은데 무슨 버섯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기분이) 최고예요. 어떻게 즐겁지 않을 수 있겠어요."

바레나는 도시 대부분이 숲입니다. 야생 버섯이 잘 자라는 자연환경인데요.

덕분에 지역 주민은 옛날부터 버섯을 따서 팔아 생계를 꾸려왔습니다.

<인터뷰> 로마스(시민) : "버섯으로 돈을 벌어 왔기 때문에 ‘버섯도 없고 열매도 없다면 주키야(바레나가 속한 주) 아가씨들은 나체다’라는 말이 전해 내려옵니다."

버섯 따기를 마친 이들은 빵과 간단한 요리로 출출함을 달랩니다.

국은 다양한 버섯을 푸짐하게 넣고 끓였습니다.

이제 버섯왕을 뽑을 시간입니다.

모두 버섯이 가득한 바구니를 들고 모였는데요.

무게를 재서 우승자를 가립니다.

올해 대회의 챔피언은 카지스 씨. 9킬로그램을 넘게 땄습니다.

<인터뷰> 카지스(버섯 따기 대회 우승자) : '환상적이고 모든 것이 좋은 최고의 기분입니다."

리투아니아 바레나의 상징이자 자랑인 버섯.

예전에는 생계 수단으로 이제는 관광 자원으로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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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12/10/05/254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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