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지구촌 뉴스
[클릭 세계 속으로] 리투아니아 바다 빙어 축제

다시보기: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11/02/18/2244857.html
방송일자: 2011년 2월 1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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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서부에 위치한 팔랑가는 해변 휴양 도시로 유명합니다. 
10km에 달하는 백사장과 잘 보존된 자연 환경 덕분에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붐비는데요. 
한겨울에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겨울 축제 때문에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아름다운 리투아니아 꽃처럼 항상 피어나고 있다."

<녹취>"오늘은 내 영혼의 축제일이다!"

발트해에서 벌어지는 이 겨울 해수욕은 바다빙어 축제의 행사 중 하나인데요. 

<녹취> "좋아요. 최고예요! 안 추워요."

이 행사는 여름 동안 숨어 있다가 겨울에 활동을 시작하는 바다빙어처럼 추운 계절에도 건강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바로 지금 겨울철에 바다빙어가 잡히기 때문에 축제를 벌이는 겁니다. 바다빙어는 오이 냄새가 나는 것이 다른 생선과 다른 점이에요."

축제 현장에선 튀기거나 굽고, 국으로 만든 다양한 빙어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요. 
특히 훈제한 바다빙어는 병 제품을 따로 판매할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인터뷰>리차르다스(훈제 생선 판매 상인) :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바다와 호수 물고기를 훈제해서 먹는 것을 좋아하죠."

닻 들어 올리기와 바다빙어 먹기 시합은이 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전통 행사입니다. 

<녹취> "첫째, 빨리 먹기. 둘째, 아주 깨끗하게 먹기. 세 번째는?"

<녹취> “섹시하게 먹기!" 

리투아니아 영웅으로 불리는 NBA 출신의 농구 선수 '아르비다스 사보니스'도 축제 현장을 찾았는데요.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바다빙어 축제는 모두 2만여 명의 사람들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아루나스(방문객) : "매년 바다빙어 축제에 오는데 우리 가족이 아주 좋아해요. 축제에 와서 바다빙어를 맛보는 것은 최고지요."

칼슘과 단백질이 많은 빙어는 겨울철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건강식으로 각광받는데요. 
팔랑가 지역은 바다빙어 축제를 통해 해변 도시의 장점을 부각시키면서 겨울을 건강하게 마무리하는 삶의 지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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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11/02/18/22448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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