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지구촌 뉴스
[클릭 세계 속으로] 리투아니아 목 조각

다시보기: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10/09/20/2163759.html
방송일자: 2010년 9월 20일 (월)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북서쪽 샤울레이로 가는 길. 평화로운 전원 주택가로 보이지만 실제는 놀이터입니다.
각종 놀이 기구들은 표정이 살아 있는 예술 작품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호기심도 자극합니다.

<인터뷰> 마르티나(목 조각 놀이터 방문객) : "(이 놀이터에는) 신화 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조각과 다른 목 조각상들이 많아서 아주 마음에 들고 좋아요.”

<인터뷰> 크리스티나(목 조각 놀이터 방문객) : "나무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주죠. 나무와 대화하고 조각하는 것은 리투아니아의 전통적인 뿌리입니다.”

리투아니아에서 목 조각은 중요한 민속공예품입니다. 
그래서 리투아니아의 거리나 공원에서는 다양한 목 조각 작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녹취> "손을 펴고 이렇게 손바닥 전체로 가게 한 다음 (오른쪽) 손을 바깥쪽으로 밀어내요."

수도 빌뉴스 중심가에서는 목 조각품과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들이 특산품으로 판매됩니다. 
리투아니아의 최남단 도시 드루스키닌카이, 여기서도 목 조각 공원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사람의 일생을 표현한 긴 담장과 공원 입구의 용 형상이 방문객을 감탄케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음악 소리와 함께 목 조각상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조각가는 15년 동안 만든 조각품으로 이 공원을 꾸몄는데요. 

<녹취> 안타나스 체스눌리스(목 조각가) : "지금 만드는 작품은 성인 블라디슬로바스 상입니다. 다른 곳에서 세울 예정이에요."

자동차기술공이었던 이 조각가는 손이 가는 대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었고 그 작품들이 공원에 가득합니다. 
걸작품은 인간 고뇌상인 '루핀토옐리스'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조각상은 폴란드, 리투아니아에서 아주 중요한 민간예술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인터뷰> 안타나스 체스눌리스(목 조각가) : “(옛날) 리투아니아 사람들의 삶이 쉽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루핀토옐리스는 그런 분위기를 표현한 거죠.”

이 작품을 만드는 사람은 '딥디르비'라고 불리며 그 자체로 유네스코에 문화 유산으로 등재돼 있습니다.
그만큼 리투아니아에서 목 조각 예술가들은 중요 인간 문화재로 지위를 누리고 목조각 작품들은 수호신의 상징이자 예술품과 관광상품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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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10/09/20/21637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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