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 TV 지구촌뉴스
[클릭 세계속으로] 리투아니아 거리음악제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09/05/08/1772303.html
 
방송: 2009년 5월 8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온 거리에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넘칩니다.
1500여 명의 음악인들이 참가하고, 수 만 명의 시민들이 함께 한 거리음악제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그야말로 거리 전체가 공연장이 되어 연주하고 노래 부르며 음악으로 소통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민속음악 그룹의 구성진 옛 민요 가락부터 유명 뮤지션들의 락 공연까지, 정해진 격식 없이 펼쳐지는 다채로운 거리 공연들을 그저 느끼고 즐기는 것입니다.
발길을 멈춘 사람들은 박수로 장단을 맞추며 흥을 돋우고, 격렬한 춤을 추기도 합니다.
다소 서툰 몸짓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청년에게 구경꾼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인터뷰>마리유스(빌뉴스 시민) : “빌뉴스 거리가 음악으로 하나 되고 모든 사람들이 기쁘게 노래해 정말 즐겁습니다.”

수많은 공연 중, 타악기를 총출동시켜 실험적 음악을 선보인 그룹의 공연이 단연 돋보이며 인기를 모았는데요.
작은 자갈을 안에 넣은 페트병도 독특한 음색으로 리듬을 보태며 악기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사실, 빌뉴스는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인데요.
더욱이 올해는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면서 그 의미와 자부심이 남다릅니다.

<인터뷰>마르티나(빌뉴스 시민) : “유서 깊고 아름다운 빌뉴스가 2009년 유럽 문화 수도로 지정돼 아주 기쁘고, 더 많이 알려지길 바랍니다.”

이 거리 음악제는 그 축하 행사 중 하나로 많은 관심 속에서 개최 된 것인데요.
300팀에 이르는 그룹이 참가하며 자유로운 거리 음악 공연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거리 음악제-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문화적 결속을 다지며 음악이 주는 기쁨도 맘껏 누린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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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news.kbs.co.kr/tvnews/globalnews/2009/05/08/17723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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