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1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태릉 선수촌 실내 빙상장에서 아이스 댄스 국가대표 육성팀 테스트를 통해 육성팀을 구성했다. 이 테스트에 참가한 선수들의 명단에 리투아니아 교민들에게 낯익은 이름이 들어있었다. 바로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쩨스카 피겨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김레베카이다.

레베카는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나 피겨를 시작했다. 레베카의 이번 한국 테스트 참가의 가장 큰 의미는 한국 빙상계와 첫 만남이었다는 점이다. 레베카는 8일 관찰을 거져 1차와 2차 테스트 모두 참가했다.

레베카는 심판진과 세르게이 아이스 댄스 대표팀 코치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 남아서 육성팀에 참가할 것을 권유받았으나, 레베카와 부모는 생활 근거지인 모스크바에서 훈련하기로 결정했다. [유튜브 관련 동영상 보러가기]

▲ 리투아니아에 태어난 현재 모스크바에서 펴겨 수학하고 있는 김레베카[사진: Gintaras Stokė]

싱글로 계속하든 아이스 댄스로 방향 전환을 하든 모스크바의 피겨 훈련 환경이 레베카에게 당분간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국 무대에서 첫선을 보인 레베카는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안고 모스크바로 돌아왔다.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때 레베카 나이는 20살이다. 한국인으로서 레베카가 큰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 [레바카 김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위 동영상은 태릉 빙상장에서 열린 2차 테스트의 모습이다(동영상: 김레베카 부모 제공; 촬영: 안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