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리투아니아 빌뉴스 한인들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모처럼 우리 집 네 식구 모두 다녀왔다. 늘 그러듯이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딸아이가 컴퓨터를 켰고, 친구가 보내준 동영상을 보면서 자기 방에서 한바탕 크게 웃고 있었다.


이 위장한 물침대를 보고 있으니 몇 해 전 리투아니아 빌뉴스 가구전시회에서 만난 보리침대가 떠올랐다. 침대포 대신에 침대에는 진짜 보리가 자라는 침대였다. 상큼한 냄새를 뿜어내는 보리침대에 한번 누워 봄내음을 맡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사람들의 이런 장난스러운 생각이나 기발한 생각 덕분에 즐거움과 재미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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