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리투아니아에 10년을 살면서 처음으로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다. 바로 아내의 조카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익히 알다시피 유럽에선 결혼식에 초대받은 사람만이 결혼 식장과 피로연에 참가한다. 가까운 친척과 친한 친구들이 초대받고, 보통 규모는 30-100명이다.

결혼선물은 눈에 띄게 과거에 비해 달라졌다. 과거엔 주로 주방기구, 이불천 등 신혼부부가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건들을 선물했다. 하지만 몇해 전부터 물건 선물 대신 축의금 선물이 널리 행해지고 있다.
 
처조카의 청첩장처럼 아예 청첩장에 "추신: 선물이 편지봉투에 들어갈 수 있으면, 기쁠 것입니다"라는 문귀가 기재되어 있다. 축의금을 받은 사람이나 축의금 기록부가 없는 것이 이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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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조카의 결혼식 청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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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 선물이 편지봉투에 들어갈 수 있으면, 기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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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가 조카에게 선물을 편지봉투 속에 넣어 건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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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당 결혼식을 막 마친 데이비다스와 바이다가 사진사 앞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