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다가 중단된 고층건물 지붕에 눈이 쌓여있다. 러시아 청소년들이 이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 있다. 이들은 한 여자을 "하나, 둘, 셋"하면서 밑으로 밀어내고 있다. 이내 괴성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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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집에서 만든 줄로 번지점프 놀이를 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지붕 위에서 미끄려지거나, 혹은 뛰어내린 사람이 벽에 부딛힐까 아찔하다. 아무리 담력을 기를 수 있고,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무모하기 짝이 없다. 그냥 언덕 위에 올라가 눈썰매를 타는 것이 백번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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