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08. 6. 26. 14:27

최근 몇 일 칼리닌그라드를 다녀왔다. 칼리닌그라드(쾨니히스베르크)는 발트해 연안에 있는 러시아의 고립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주(북쪽 리투아니아, 남쪽 폴란드, 서쪽 발트 해에 접해 있다)의 주도이다.

원래 이 도시는 튜튼기사단 국가 및 프로이센 공국의 수도였지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프로이센의 절반가량이 소비에트 연방의 영토가 되면서 소련 지도자 미하일 칼리닌의 이름을 딴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이 칼리닌그라드의 대성당과 또 다른 섬을 잇는 오래된 다리엔 자물쇠가 가득 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결혼식을 막 마친 신랑과 신부가 백년회로를 약속하면서 자물쇠를 꼭 채워놓았다. 그리고 열쇠는 강물로... 시간이 나는 대로 칼리닌그라드에 관한을 올리고자 한다. 칼리닌그라드 사람들의 백년가약 자물쇠들을 한 번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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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린 어떤 자물쇠를 택할까. 뒤에 보이는 대성당에 임마누엘 칸트의 무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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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물쇠 뒤로 보이는 강이 바로 칼리닌그라드를 가로지르는 프레골랴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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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난간에 잠겨있는 백년가약 자물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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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5월 3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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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 10주년 기념 자물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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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같은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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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고 사랑받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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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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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년 6월 20일
Posted by 초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