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음2010. 1. 9. 06:42

리투아니아 빌뉴스 도심의 주차료는 구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30분에 1-2리타스(5백원-천원)이다. 오후 8-10시 이후에는 무료 주차이다. 도심 중 유흥이나 상업 지역을 제외하고는 저녁으로는 쉽게 주차공간을 찾을 수가 있다.

그런데 도심 중에는 의외로 야간에 주차 자체가 금지된 곳이 있다. 무슨 까닭일까? 이곳은 빌뉴스 시가지를 위에서 아래로 훤히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당연히 젊은이들이 만남 장소로 애용한다. 이런 곳에 주차가 금지되었으니 몹시 불편하다. 금지된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아래 사진들 중 제일 밑에 있는 사진을 주목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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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저녁에 주차된 차에서 술을 마시고 병을 그대로 버리거나 병을 깨서 그대로 방치해놓고 가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자 빌뉴스 시청은 이곳을 12시간(밤 7시-아침 7시) 동안 주차 금지 공간으로 지정해버렸다. 일부 시민들의 공중도덕심 결핍으로 다른 시민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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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유스